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정, 콜롬비아전 무승부, 성공적인 경기

 

콜롬비아전, 무승부. 비교적 성공적인 경기

지난 24일 1차전 평가인 콜롬비아전에서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클린스만호의 첫번째 경기로 비교적 성공적인 경기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클리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대표팀 명단 대부분을 선발주자로 내세웠다. 콜롬비아전 선발라인업은 골키퍼 김승규,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와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으로 구성되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와 황인범이 포진되었다. 2선에는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으로 구성되었고, 조규성이 가장 앞으로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 스타일의 공격축구, 손흥민의 진가가 발휘되다.

손흥민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한국이 기록한 두 골은 모두 손흥민의 작품이였다. 전반 10분,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골문에 왼발로 차 첫 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벽을 기술적으로 피해 오른발 프리킥으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프리킥 득점 기록을 달성하였다.

 

클리스만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에 대해서 손흥민은 "감독님께서 선수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하는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자신 있게 가장 본인들이 좋아하는 움직임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두 골이 나왔고,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좋은 장점들은 계속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경기력,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여기서 많은 골을 넣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한다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 했다.

 

 

허리부상 김진수, 전치 6주. 5월말 출전 가능

김진수는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전반 24분 교체되었다.

이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27일 "김진수는 정밀 검사 결과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확인됐다"며 "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약 6주간 치료와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약 2달 뒤에야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정표

 

하나은행에서 초청한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평가전이 3월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