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 로스팅 과정, 볶음도 포착과 시간 조절 볶음도의 포착 정확한 볶음도를 결정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여 커피를 로스터에서 빼내어 냉각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배출해야 할 순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를 볶고 있는 사람이 실제 배출해야 할 순간을 잘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의외로 흔하다. 하지만 커피는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예민하다. 때문에 로스팅은 아주 보수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커피 볶는 이는 자신의 용도에 맞는 커피를 위한 명확한 배출의 순간을 인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물론 앞에서 제시한 콩의 변화에 관한 기본적인 흐름을 숙지한 상태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볶기가 진행되는 동안 콩의 변화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가진 상태에서 항상 로스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콩이 드럼 날개에 .. 2023. 1. 30. 커피 로스팅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커피가 많이 대중화되면서, 커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직접 내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커피 종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높아졌다. 블렌딩 커피가 아닌 단일 커피에 대한 관심과 소비 욕구도 함께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앞 포스팅에서도 설명했 듯, 여러 나라별 커피의 특징이 있었는데 원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을 극대화시키려면 '로스팅'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같은 원두라 할지라도 어느 강도로 로스팅하냐에 따라 원하는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피 로스팅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로스팅 방법 선택하기 [볶음도] 커피 볶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볶음도(Roasting grade)이다. 볶기가 진행됨에 따라 커피의 향미 요소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023. 1. 30. 마일드(Mile)계열 커피의 분류에 따른 블렌드 우리나라 커피 문화는 마일드 계의 커피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고 뿐만 아니라 이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 이기도 하다. 이러한 커피 업계의 주 트렌드인 마일드 계통의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일드 계 커피는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원두의 원산지로 구분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 계와 티피카 계, 그리고 버번 계의 커피들이다. 이들의 품종에 따른 특성과 교배에 의해 나타나는 특성, 재배지의 토양이나 고도 및 기후의 특성과 가공 기술 등에 의해 커피는 다양한 개성을 띄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는 어렵고 복잡하긴 해도 이해가 부족하면 좋은 블렌드를 완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커피의 여러 가지 특성들을 감안하면서 커피의 근본적인 효용을 중심으로 마일드 계 커피의 특징을 세 가지로 분류하고, 이러한 특징.. 2023. 1. 25. 세계 3개 커피 마일드, 브라질, 로부스타 커피 향미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생콩(Green bean) 커피의 향미는 생콩(Green bean), 로스팅(Roasting), 브루잉(Brewing) 그리고 인조이(Enjoy) 이렇게 네 가지 단계에 의해 결정된다. 이 중, 생콩(그린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생콩(Green bean)의 분류 세계 80여개국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러프하게 분류하자면 마일드, 브라질, 로부스타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커피의 향미를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생콩(Green bean)이다. 생콩은 크게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으로 나누어진다. 아라비카종 커피의 특징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채로운 향미와 맛이 나며 깔끔하다. 반대로 로부스타종의 커피는 탁하고 거친 느낌이다. 때문에 아라비카 커피가.. 2023. 1. 25. 이전 1 ··· 5 6 7 8 9 다음